겨울패딩 직접 간단히 수선하기 - 패딩수선패치 이용

Review|2016. 12. 21. 19:18

겨울철이 되면 패딩 많이 입죠. 근데 패딩의 경우 가격도 상당하고 한번 구입하려면 큰 맘을 먹고 구입을 하게 됩니다.
겨울철에 자주 입다보면 털이 빠지거나 패딩이 구멍이 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아주 간편히 패딩을 수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패딩패치라고 하는 제품을 이용해서 수선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생긴 메이드인재팬 제품입니다. 가격은 온라인에서 3~4천원정도 합니다.


내부 구성품은 상당히 허접합니다. 일어로 된 설명서와 무슨 스티커같은 패치가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컬러는 블랙, 카키, 투명, 반투명 등이 있는데 전 투명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첫 느낌은 그냥 투명 스카치테이프 느낌입니다.


수선대상인 제 패딩입니다. 패치가 녹색이 있다면 구매했을텐데 녹색은 없어서 투명을 구입했습니다.


패딩 밑면 부분입니다. 보시면 헤져서 안의 거위털이 빠지기도 합니다. 다른 부분은 제가 심하게 입지 않아서 정말 깨끗한데 이 부분만 이렇게 닳아서 문제가 생기네요. 허리부분이라 바지와 마찰이 잘 생겨서 그런 것도 있는데 저 부분에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조이는 끈이 있는데 그걸 조이고 다니다 보니 가속화된 것 같습니다. 그럼 패치로 수선해보겠습니다.




사용방법은 가위로 필요한 크기만큼 잘라서 수선하고자 하는 부위에 붙여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구멍이 나서 거위털이 빠지는 부분만 붙이다가 전체적으로 낡은 부분이 많아서 둘레를 패치로 다 붙여버렸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확실히 티가 납니다. 투명스카치테이프 붙인거마냥 불빛이 반사가 됩니다.
불투명으로 할 걸 하는 후회를 좀 했습니다. 하지만 패딩 밑면이라 실제 착용하면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니까 라고 자기위안 해봅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불투명으로 선택했다면 덜 티가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비주얼적으로는 스카치테이프이지만
그보다는 부드럽고 접착력은 더 단단한 느낌이 드는 패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패딩착용했을때 정면이나 눈에 드러나는 부분을 수선하는건 추천해드리지 않고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패딩 내부 안쪽을 수선하시는데 이용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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