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로스(JBROS) 온장고 바지 후기

Review|2016. 12. 15. 21:18

패션을 위해서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점점 편한 바지를 찾게 되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바지는 제이브로스(JBROS)의 온장고바지 입니다. 알게 된건 1년전 인터넷에서 스쳐지나가며 보고
구매는 안했었는데 며칠전에 우연히 티몬 둘러보다가 가격(9,900원)도 저렴하고 눈에 띄길래 구매했습니다.


오늘 도착해서 펼쳐보았습니다. 바지의 핏은 살짝 슬림한 몸빼바지와 비슷합니다.


안감은 부들부들한 털로 되어있어 따뜻해보입니다.


밴딩바지에 허리스트랩으로 조일 수 있는 무난한 형태입니다.


엉덩이 쪽에 택이 달려있고 전 L 사이즈 구입했습니다.


착용해봤습니다. 엇! 살짝 기장이 짧습니다.
참고로 제 스펙은 178cm 75kg 왔다갔다 하고 바지를 살짝 올려입는 편이긴 합니다.
제 스타일대로 올려입으면 복숭아뼈 살짝 위 정도 되네요.
살짝 내려입으면 복숭아뼈 덥긴 하네요.


건방져보일 수 있으니 손도 빼고 찍어봅니다.

옆모습도 찍어봅니다. 엌! 배가~



뒷모습입니다. 제가 살짝 오다리끼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좌측 우측 45도 얼짱각도 샷! 역시 직각샷 보다는 자연스러워 보이네요.

일단 착용감은 잘 늘어나는 재질이라 아주 편안하고 포근하고 좋네요.
잠시 마트에 나갔다 왔는데 안의 융털때문인지 보온성은 좋습니다.
다만, 기장이 복숭아뼈 주변이라서 양말을 신지 않으면 발목이 노출되서 시립니다.

총평을 하자면,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이 정도면 간단한 외출이나 홈웨어로는
충분해보이네요.

update 2016.12.23
며칠 더 입어봤는데 확실히 이 바지 기장이 짧습니다.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하면 바지기장이 더 올라갑니다.
앉아있는데 발목이 시립니다.
온장고바지인데 기장을 왜 짧게 만들었는지
이건 확실히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겨울에 입으시려면 긴목양말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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